[부동산]꿈의 공간 창출 끊임없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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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명가를 찾아서](주)현암주택

  • 승인 2007-07-01 00:00
  • 신문게재 2007-07-02 10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창사 16년만에 연매출 173억 지역 중견업체로 발돋움
지하철·가오지구 등 대규모 사업 참여해 실력 입증
대전서 시공실적 10위권… 경기침체에도 꾸준히 성장


“‘검을 현(玄)과 바위 암(岩)`, 말 그대로 검은 바위에 부딪혀도 깨지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주)현암주택인의 자부심입니다”

지난 1992년 창사한 이래 알찬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의 중견주택건설업체로 받돋움한 현암주택.

대전지하철 1호선 1∼4공구 토목공사에 공동도급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 대전 가오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와 동구 낭월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대규모 사업 곳곳에 참여해 실력을 입증받았다.

지난 2003년 98억원을 기록했던 연매출액이 해마다 증가해 2004년 135억원, 2005년 173억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주택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나가며 내실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전국 건설사 도급순위가 600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충청권 건설사 순위에서도 50위권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현암주택은 토목과 건축, 조경, 전기공사업 면허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대전지역에서 시공실적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 자사 브랜드인 ‘에버드림`으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임대아파트를 건축하고 있으며 입주자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두 82가구가 신축되는 ‘에버드림`은 ‘언제나 꿈같은 생활을 제공해 주는 공간`이란 의미로 최고로 우수한 품질의 아파트를 시공한다는 현암주택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현암주택의 장점은 직원들의 애사심이 남다르고 근검절약이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충청권 최고의 건설사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돼 아끼고 절약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 간에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인간적인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현암주택의 본사와 현장 직원 50여명은 더 나은 기업발전을 위해 지금도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다.

이정숙 대표이사는 “최근 주택건설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지만 불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그만큼 강해지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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