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집]황토아궁이, 고기맛 환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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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집]황토아궁이, 고기맛 환상이네

한우숯불구이전문점 ‘마미’

  • 승인 2007-03-27 00:00
  • 신문게재 2007-03-28 1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돼지참숯갈비 담백한 맛 자랑
최고등급 소·돼지고기만 고집
오징어해물파전 등 부메뉴 다양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업소가 되겠습니다."
대전 중구 사정동 동물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한우참숯불구이전문점 `마미(대표 이상엽)`는 어머니의 손맛과 같은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상엽 사장은 마미는 축산물등급판정사로부터 인정받은 최고 등급(1++)의 소·돼지고기만을 고집한다고 강조했다.

큰방과 작은방에 크고 작은 테이블이 가득한 가운데 많게는 5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직장인 모임, 연찬회, 송년모임 등 각종 다양한 행사를 갖기에도 제격이다.

마미식당의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황토아궁이다. 손님들이 고기를 굽는 불편을 줄이고 황토아궁이에서 고기를 구워야 더욱 맛이 난다고 종업원들은 귀띔한다.


황토아궁이에서 참숯으로 바로 구워낸 돼지황토참숯갈비는 돌판에 올려져 김이 모락모락.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돼지갈비의 냄새만으로도 마미를 찾은 손님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기를 한점 집어 입 안에 넣으면 돼지갈비살이 야들야들 씹을수록 사르르 녹아내린다. 짜지도 맵지도 않은 고기맛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 부드럽고도 담백한 맛은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식탁 위에 돼지갈비와 함께 놓여지는 요리도 다양하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는 먼저 크림수프 또는 호박죽으로 속을 달랜다.

이후에도 오징어해물파전을 비롯한 선짓국, 탕수육, 양상추샐러드, 도토리묵무침, 무쌈채, 느타리버섯볶음, 부추무침 등 풍성한 음식들은 맛에서나 영양에서나 최고다.

마미에는 돼지황토참숯갈비 외에도 마미스페셜을 비롯해 생갈비, 육사시미, 갈비살, 생등심, 차돌박이, 육회, 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식사류에는 호박밥(4~5인 기준), 냉면, 소면, 누룽지, 돌솥밥 등이 있으며 점심특선(오전 11시30분 ~ 오후 2시30분)으로는 영양호박밥정식(2인 기준), 불고기쌈밥정식(1인 기준), 왕갈비탕,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하다.

이상엽 사장은 "항상 신선한 음식, 친절과 감사하는 마음이 마미의 숙원"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42)58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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