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동생(同生)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 보면 한문이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동생은 ①함께 삶, ②함께 남이라고 국어사전에 씌어 있다. 동생의 어원은 1500년 전 충남 부여 능산리 백제목간 ‘숙세가’ 중에 ‘동생일처(同生一處)’라고 적혀있다.
그래서 동생(同生)은 ‘한곳에서 함께 남’ ①아버지가 같은 사람, 형제. ②같은 해에 남, 동산(同産)으로 기록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아우’를 ‘띠띠(第第), 메이메이(妹妹)’라 한다. 동생(同生)이라고는 안한다.
민중 ‘국어대사전’에 ‘아우’를 ‘같은 항렬의 남자나 여자끼리 나이가 적은 이’를 말한다고 적혀있다. 동생은 손 아래 누이, 남자의 ‘누이’를 말하고 아우는 남자나 여자끼리 동성(同姓). 오빠의 동생은 손아래 누이고, 누나의 동생은 손아래 오라비다. ‘아우’에는 ‘남아우’나, ‘여아우’는 없다. 그러나 ‘동생’에는 ‘남동생’ ‘여동생’이 있다. 따라서 동생과 아우는 순수한 우리말이며, ‘동생’과 동생(同生)은 다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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