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알짜정보 은행에 다~있다

부동산 알짜정보 은행에 다~있다

투자에서 매매까지…

  • 승인 2006-10-22 18:01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수십여 곳의 부동산 정보업체들이 앞다퉈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투자정보는 물론 특색있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일반 내용은 물론 금주의 분양 캘린더를 통해 일별 분양 정보 등 분양 시장을 위한 다양한 공략 법까지 제공하고 있는 등 점차 전문화된 내용을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의 부동산코너는 무엇보다 공신력 있는 시세정보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주택가격동향과 아파트시세를 조사하는 만큼 시중은행 담보대출 때에도 담보평가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금주의 분양캘린더’를 통해 일별 분양정보를 제공하는 등 분양관련 정보도 세밀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과 8월 판교청약 때에는 홈페이지 내 판교특별관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은 23일 홈페이지 개편과 동시에 ‘부동산 매물 홍보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일선 영업점에서 서류를 접수한 뒤 부동산114 홈페이지(www.r114.co.kr)와 하나은행 홈페이지에 수수료 부담없이 매물정보를 동시에 게시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단순 홍보대행 서비스 외에도 부동산처분신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처분신탁은 거래금액의 1% 정도의 수수료 부담이 있지만 은행 명의로 신탁등기를 한 뒤 은행이 완벽하게 매매를 대행해주는 일종의 VIP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매매 장터 서비스인 ‘우리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영업점에서 신청하고 자료를 중소기업전략팀에 송부하면 부동산114 홈페이지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매물 정보가 등록된다.

일반 부동산 정보사이트 이용 때 10만~12만원 가량의 등록비용이 소요되는 것에 반해 모든 부동산 물건을 무료로 등록해주고 중개수수료도 받지 않아 경매가보다 높은 실거래 가격으로 매각할 수 있다. 지난달 말 현재 건물 매각실적은 전체 매각 신청건수의 20% 수준인 1150억원(59건)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네트워크사이트를 운영중인 신한은행은 중계네트워크를 통해 믿을 만한 중개업소도 연결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부터는 홈페이지 외환몰에 해외부동산 투자전용 사이트 개설하고 해외투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의 부동산시장 정보 또는 현지 매물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으며 해외부동산 전문가와의 1대1 상담 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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