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가득 정성듬뿍 ‘모두 좋다’

실속가득 정성듬뿍 ‘모두 좋다’

추석 선물 뭘 살까?

  • 승인 2006-09-29 00:00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대목을 겨냥한 유통업체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올해도 갈비, 굴비, 과일 3대 핵심상품은 추석 선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각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추천하는 추석 선물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정육세트




올 추석에는 갈비 가격이 지난해보다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대표적인 추석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주력 상품군으로 15만~25만원대까지 갈비와 정육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한우 최고등급인 1++등급의 암소 중 최고 고급부위만으로 제작한 ‘명풍한우 수’(85만원선)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청정지역에서 한약재가 첨가된 액상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를 엄선, 구이용 갈비`채끝로스`불고기로 구성된 ‘강진맥우’를 내놨다. 가격은 32만~85만원.

이마트는 한우갈비 1+
+등급으로 제작된 ‘갈비특호’를 27만~29만원에, 홈플러스는 부위별로 모아놓은 한우 혼합세트를 11만8000~13만8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지리산 순한 한우로만 품질인증을 받은 한우 갈비세트를 12만~23만원선에 맞췄다.



● 식품및 생활용품세트




저렴한 가격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생활용품은 올해도 꾸준히 사랑받는 추석선물 중 하나.
대형마트들은 1만원대부터 3만원대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홈플러스는 명절선물세트 인기상품인 청정원 포도씨유 5호를 9900원, 김선물세트가 들어 있는 참치종합 1호도 99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올리브유 브랜드로 엑스트라 버진급과 튀김용인 마일드급으로 구성된 올리브유 선물세트 1호가 3만3900원, 다기와 녹차가 들어있는 설록차 다심세트는 2만9900원 등이다.

롯데마트는 추석 알뜰 선물세트를 구성, 애경 롯데마트 1호(9900원), 피에르가르뎅 이지체크 타올세트(6800원), 와이즐렛 우유 비누세트(6500원), 아모레퍼시픽 종합 6호(2만5800원) 등을 판매한다.




● 과일세트




사과는 올해 재배면적이 늘어 가격이 다소 내렸으며 배는 최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다소 내렸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친환경 브랜드인 ‘푸룸’을 앞세워 5만~15만원선의 친환경 사과, 배 혼합세트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사과, 배, 단감을 혼합한 차례용 세트(7만5000원), 사과와 배를 혼합한 명품세트(4만9000~9만9000원)를 내놨으며 양구멜론, 청망고, 용과, 두리안 등과 같은 이색 과일도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GAP인증 배세트(3만9800~4만4800원), 사과세트(4만2800~4만8800원)를 내놨으며 홈플러스는 4만~5만원선의 배세트와 5만~6만원선의 사과세트를 선보였다. 롯데마트도 유명산지에서 엄선한 배세트와 사과세트를 각각 3만5000~5만5000원, 2만~7만원에 판매한다.




● 건강세트




최근 ‘웰빙’바람이 대세를 이루면서 추석 선물에도 건강과 관련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홍삼톤 마일드와 홍삼젤리, 홍삼캔디로 구성된 정관장 감사A호를 10만5000원에,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청정자연에서 채집한 최상의 꿀을 전통 고가구 상장에 담아 5만80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 세이는 한삼인 세트 2호 7만7000원, CJ 홍삼 한뿌리 선물세트 3만6500원,한삼인 홍삼순액을 8만원에 내놨다.

롯데마트는 국내산 홍삼을 주원료로 녹용을 비롯한 대추, 영지, 오가피 등을 적절히 배합해 만든 녹용액을 5만5000원에, 홈플러스는 16년근 홍상농축액과 각종 한약재를 첨가한 한일 고려홍삼액골드 3호도 5만5000원에 판매한다.



● 수산세트


굴비는 잔조기의 경우 어획량이 예년보다 20~30% 감소했지만 선물세트용 대조기는 지난해와 어획량이 비슷해 가격선도 비슷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법성포에서 엄선한 영광 굴비로 구성된 세트를 구성. 가격은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양질의 참조기에 황토염을 사용해 전통기법으로 만든 황토염 굴비4호 20만원에, 백화점 세이는 참굴비 세트를 4만5000원에서 30만원선에 맞췄다.

홈플러스는 영광굴비 1~4호까지를 8만원에서 30만원에 선보였고, 롯데마트는 굴비 실속세트를 5만~8만원선에 내놨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1.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5.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