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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산책>

  • 승인 2006-08-23 00:00
  • 김우영 작가김우영 작가
우리
가 흔히 사용하는 말로서 간과하기 쉬운 말 이다. 읍니다→습니다/ 있읍니다 →있습니다/ 미장이, 유기장이 등 기술자를 일컬을 때에는 →장이로, 욕쟁이, 심술쟁이 등 버릇을 일컬을 때에는 →쟁이 로 한다. 일군 →일꾼/ 농삿군 →농사꾼/ 고마와 → 고마워/ 가까와 → 가까워/ 수꿩, 수캉아지, 수컷, 수평아리를 →수로 통일 하였다.

→ 숫양, 숫쥐, 숫염소는 예외로 정하였다. 웃, 윗 은 윗 으로 통일하였다 (윗도리, 윗니, 윗목).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로 쓴다 →위짝, 위턱이다. 아래, 위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 으로 쓴다. → 웃어른. 성과 이름은 붙여쓴다. 이 순신 →이순신,김 구 →김구 이다.

개정된 인명과 지명의 표기이다. 고호 → 고흐/ 베에토벤 → 베토벤/ 그리이스 → 그리스 / 시저 → 타이사르/ 뉴우요오크 → 뉴욕 / 아인시타인 → 아인슈타인/ 뉴우지일랜드 → 뉴질랜드 / 에스파니아 →에스파냐 / 뉴우튼 → 뉴튼/ 처어칠 → 처칠/ 디이젤 → 디젤 / 콜룸부스 → 콜롬버스/ 루우스벨트→루스벨트 / 토오쿄오 → 도쿄 / 페스탈로찌 → 페스탈로치/ 마오쩌뚱 → 마오쩌둥/ 모짜르트 → 모차르트 / 헷세 → 헤세/ 말레이지아 → 말레이시아/ 힙포크리테스 → 힙포크라테포/ 뭇솔리니 → 무솔리니/바하 → 바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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