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급 초기에는 ‘re’로 표기된 ‘리플라이’ 또는 ‘답글’만 사용했다. 그러나 뒤에 ‘리플라이’와 기능이 비슷하지만 그 보다 더 포괄적이고 발전된 형태인 ‘코멘트’가 생기면서 이들을 구분하지 않고 우리말로 답글, 댓글, 덧글 등으로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터넷 사이트 등 매체마다 제각기 표기함으로써 네티즌들은 혼란스럽다고 한다. 따라서 용어의 정리와 통일이 필요하다.
국립국어연구원은 “표준어로 지정되지 않은 신조어지만 ‘대답하는 글’ ‘덧붙이는 답글’을 뜻하는 ‘댓글’이 ‘대(ㅅ)+사이시옷(ㅅ)+글’로 조어법상 문제가 없고, 네티즌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50%이상의 지지로 사회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우리말로는 ‘댓글’이 가장 좋고, 한문은 주석이며, 영어로는 리플라이 또는 리플이라고 부르는 게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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