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지정시 혜택은?

벤처기업 지정시 혜택은?

<창업 Q&A>

  • 승인 2006-07-24 00:00
  • 김진영 경영학 박사김진영 경영학 박사
자본금 500만원으로도 회사설립


Q 벤처기업확인제도가 변경되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으로 지정 될 경우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대받는 혜택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벤처기업으로 확인을 받게될 경우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은 없으나 제도상으로 다음과 같이 우선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상법상 주식회사의 설립을 위해서는 자본금이 5000만원 이상이어야 하나 벤처기업의 경우에는 500만원이상인 경우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교수`연구원이 벤처기업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으로 근무하고자 할 경우 겸임`겸직이 가능하며 또한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임원으로 근무하고자할 경우 휴직이 가능합니다.

셋째, 벤처기업에 대한 현물출자자산에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기타 이에 준하는 기술과 그 사용에 관한 권리가 포함되며 현물출자 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기술거래소, 환경관리공단,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의 기관이 평가를 한 경우에는 공인된 감정인이 감정한 것으로 보아 검사인의 조사에 갈음할 수 있습니다.

넷째, 교수`연구원의 실험실 공장설치가 허용되며 창업 3년 미만(예비창업자 포함)인 기업의 경우 창업자금의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섯째, 일반기업의 경우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를 받으려면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업만 가능하나 벤처기업의 경우 업력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여섯째, 코스닥 상장시 자본금 및 자기자본이익률이 5%로 하향 적용되고 기술성이 인정된 경우 경영성과 요건을 적용하지 않게 되며 중소기업정책자금(부채비율적용면제 및 가점 등) 및 신용보증(보증한도 확대 및 간이심사대상 확대 등) 심사 시 우대적용 됩니다.

일곱째, 스톡옵션의 부여대상에 외부전문인력이 포함되고 스톡옵션 부여한도를 50%(일반기업은 20%)로 적용 받게 되며 병역특례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을 수 있는 신청기회가 연 2회(일반기업은 연 1회)부여될 뿐 아니라 산업기능요원 추천심사시 가점이 부여됩니다.

여덟째, 특허출원 할 경우 우선심사 대상이 되며 TV.라디오 광고 시 광고비를 감면 받고 조세특례의 적용 시 창업중소기업의 경우 과밀억제권역 이외 지역에서 창업한 경우에만 법인세, 소득세, 등록세, 취득세,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의 감면적용을 받게 되나 창업 후 2년 이내에 벤처기업으로 확인 받은 기업의 경우 과밀억제권역 여부에 관계없이 창업중소기업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홉째, 유한회사 설립시 사원총수를 300인(일반기업은 50인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이하로 할 수 있고 전략적 제휴의 경우와 신주발행을 통한 부분적 주식의 교환이 가능하며(상법은 포괄적인 주식교환만 가능함) 집적시설 입주벤처기업의 경우 과밀억제권역 내에서의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의 중과세 적용을 면제합니다.

열번째,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촉진을 위한 박람회.전시회.컨설팅.시장조사 등에 대한 지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또는 외국법인 등에 의한 벤처기업의 주식취득에 대하여는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의한 외국인 유가증권취득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하고 벤처기업의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1.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5.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