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내놓을 아이들, 좀더 안전하게~

물가에 내놓을 아이들, 좀더 안전하게~

  • 승인 2006-07-21 00:00
  • 편집=김숙자 기자편집=김숙자 기자
수영복은 피부자극 적고 편안해야
벗겨질 염려적은 ‘발목 샌들’ 무난
외부자극 약한 아이들 선크림 필수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준비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안겨줄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마련, 동심을 유혹하고 있다. 아이들의 물놀이 용품은 안전과도 밀접한 만큼 꼼꼼히 살펴 구입해야 한다고 유통 관계자들은 강조한다.



▲수영용품= 수경은 아이들이 착용했을 때 흘러내림이 없고 자동조절밴드로 자신에게 맞게 조절하기가 용이한 것이 좋다. 가격은 1만5000원선. 수모는 천으로 된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데 맞춤형으로 작은 사이즈가 출시돼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두루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5000원에서 6000원선. 일명 잠수경이라고도 하는 스노쿨은 물안경과 호흡기가 연결된 것으로 편안함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착용시 인체와 잘 맞는 느낌을 받는 것이 좋다. 가격은 1만6000원선.


▲수영복= 성인용 수영복을 작은 사이즈로 축소해 놓은 남아용 수영복은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에 자극이 적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의 혼방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다. 남색이나 검정 등 무난한 색상의 팬티형 수영복은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선.

여아용 수영복은 원피스보다는 배꼽선까지 내려오는 상의와 하의로 이루어진 비키니형이 많으며 올해 유행 키워드인 꽃무늬와 캐릭터 무늬가 많다. 아이들에 맞는 화려함과 발랄함을 컨셉트로 그린, 핑크 등의 원색 제품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가격은 2만8000원에서 3만6000원선.


▲물놀이용품= 바닷가나 계곡 등에서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튜브 등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용품이 필수다. 특히 최근에는 아이들의 기호에 맞게 캐릭터를 이용한 동물 모양등의 튜브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개구리 모양의 ‘개구쟁이볼풀’은 물 위에서도 잘 뜨는 배 모양의 튜브로 위 아래를 연결하는 부분을 따라 올라가면 위에는 개구리모양의 얼굴과 물고기가 달려있어 아이들의 물놀이용품으로 안성맞춤. 가격은 2만9000원선.

이외에도 돌고래모양의 수영풀과 각종 다양한 색상과 캐릭터의 튜브가 8000원에서 1만7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아동용 선크림= 바캉스 시즌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보호를 위한 선케어 제품도 꼭 필요한 아이템. 특히 아이들의 피부는 자외선과 같은 외부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선케어 제품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

‘에뜨와’에서 출시된 아동용 선크림은 천연 자외선 차단제인 초미립자 이산화탄과 마치현 추출물로 구성돼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준다. 또한 끈적거림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부드러운 실리콘유를 함유한 제품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대는 1만원에서 1만9000원선.


▲액세서리= 신발의 경우에는 발이 편하면서도 물속에서 신어도 무난한 조리나 샌들형이 적당하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나 블루 등의 색상으로 슬리퍼형 신발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물에서도 미끄러움에 벗겨져 넘어질 위험을 감안해 발목까지 두를 수 있는 샌들형도 좋다.

또한 시원스러운 아쿠아 슈즈는 물에 들어갔다 나와도 물이 빨리 빠져나와 금방 말라 편리하며 유리나 돌로부터 아이들의 발을 보호할 수 있다. 가격은 조리 3만9000원선, 슬리퍼 3만5000원선. 아쿠아슈즈 5만9000원선.

물에 잘 젖지 않는 젤리 소재의 비치백은 들뜬 마음에 가방을 들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안이 보이는 투명한 소재로 물가에서 가방이 젖을까 조심해야 했던 불편감을 덜어주고 간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좋다. 가격은 4만9000원에서 5만5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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