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팔선- 38세에 퇴직(38세에 명퇴 여부를 선택)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오정- 45세에 정년을 맞는다는 말이다. 오륙도- 56세까지 일하면 도둑이라는 씁쓰레한 뜻이며, 육이오- 62세까지 일하면 오적(五賊)이라는 말이다.
취업이 안 된 대학생들을 가리킨 대오- 대학 5학년이라는 말이다. 캠퍼스 모라토리엄- 불취업이 두려워 졸업을 유예하는 이 시대의 유약한 온상 지식인이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캠퍼스에서 많이 배운 지식을 조속히 사회에 반영하여 나라의 기둥이 되어야 대학생들이 모라토리엄이라니. 반면 상승경제를 의식한 명품 브랜드를 과시했던 서울 강남 일부 상류층의 유기농 상품, 건강식품, 요가, 명상 등에 열광하면서 시작된 경제코드 웰빙(Well Being)이 있다.
우리말로는 ‘참살이’ 라고 한다. 어려운 경제생활 속에서도 일부 호화족한테는 인기를 누렸던 경제코드이다. 로티즌- 로또 애호가들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로데오라고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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