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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은 서로 짜고 모의를 꾸민다는 뜻이다. 디찍병은 디지털 카메라로 뭐든지 찍고 싶어하는 젊은층을 말한다.
샐러던트라는 말은 샐러리맨(직장인)과 스튜던트(학생)의 합성어로 구조조정에 걸리지 않기 위하여 직장에서 공부만하는 안타까운 샐러리맨을 말한다.
플래시몹은 인터넷으로 약속한 후 집단적으로 모여 이상 행동을 벌인 후 사라지는 번개모임을 말하며, 효리 신드롬이란 유명연예인들의 누드집 발간에 따른 누드 신드롬이다.
미국의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월드 슈퍼스타 슈워제네거를 빗대어 붙인 가비네이터(Govinator.터미네이터와 주지사를 결합하여 붙인말)를 지칭한 근육질의 똑똑한 사람으로 부르기도 했다.
시골에 사는 어느 할머니에게 디지털 카메라 얘기를 했더니 “돼지털을 야기 허는기여?”하여 실소를 지었다. 인터넷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왜, 인두질 헐라구 그러는 기여?”, 핸드폰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뭐여, 으음, 우리는 행복허지 행복혀”하셨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첨단 과학시대에 사는 우리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우리말의 전통을 지키며 사는 것이 틀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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