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후 휴·겸직 가능한가?

벤처창업후 휴·겸직 가능한가?

<창업 Q&A>

  • 승인 2006-05-29 00:00
  • 김진영 (사)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장김진영 (사)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장
문) 교육공무원이나 연구소의 연구원 등이 벤처기업을 창업할 경우 휴직이나 겸직을 할 수 있는 법적인 제도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대상이나 방법 등에 대하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답)교육공무원 등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벤처기업의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때에는 ‘교육공무원법’제44조 제1항,’국가공무원법’제71조 제2항과 ‘지방공무원법’ 제63조 제2항 및 ‘사립학교법’ 제59조 제1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휴직할 수 있습니다.

이때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규정에 의해 휴직할 수 있는 대상은 ①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산업대학 및 전문대학을 포함한다)의 교원(대학부설연구소의 연구원을 포함한다)과 ② 국·공립연구기관의 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법 제15조 및 광주과학기술원법 제14조의 규정에 의한 교원 및 연구원을 포함한다)이 해당됩니다.

여기서 교원의 범위는 총장, 학장, 교수, 부교수, 조교수 및 전임강사를 말하며 대학 등의 학교운영에 필요한 행정직원 등 직원 및 조교, 시간강사 등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병역특례연구요원은 휴직대상이 되는 교원 및 연구원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휴직기간은 3년 이내로 하며 대학교원의 휴직기간은 ‘교육공무원법’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불구하고 임용기간중의 잔여기간을 초과할 수 있으며 본 규정에 의하여 대학의 교원이나 국·공립연구기관의 연구원이 6월 이상 휴직하는 경우에는 휴직 일부터 당해 대학 또는 국·공립연구기관에 그 휴직자의 수에 해당하는 교원 또는 연구원의 정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봅니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유효기간 만료당시 이 규정에 의하여 휴직중인 대학의 교원 또는 국·공립연구기관의 연구원에 대하여는 그 휴직기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하여 동법의 규정을 적용합니다.

또한 교육공무원 등 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국방분야의 연구기관을 제외한다)의 연구원은 그 소속기관의 장의 허가를 받아 벤처기업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을 겸임 또는 겸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무원에 대한 허가는 직무상의 능률을 저해할 우려가 없는 경우에 한하며 소속기관의 장의 허가를 받아 겸임 또는 겸직할 수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은 ①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및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연구기관 ② 한국원자력연구소법에 의한 한국원자력연구소 ③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법에 의한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④ 과학기술에 의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한합니다.

이 경우 교육공무원 등이 소속기관의 장의 허가를 받은 때에는 ‘교육공무원법’제18조 제1항 및 ‘협동연구개발촉진법’제6조 제4항의 규정에 의한 겸임 및 겸직허가를 받은 것으로 봅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5.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1.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2.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3.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4.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5.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헤드라인 뉴스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대전 커피음료점 하나 둘 자취 감춘다... 매년 늘다 감소세로 전환

동네마다 새롭게 생기던 대전 커피음료점이 한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에 지역 상권 곳곳에 잇달아 문을 열면서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했고, 저렴함으로 승부를 보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점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7월 기준 3213곳으로, 1년 전(3243곳)보다 3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커피음료점은 매년 급증해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던 2020년 7월 2415곳에서 2021년 7월 2731곳으로 증가..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시즌 개막…대전 바이오기업 꿈틀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전 상장기업들의 주가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가 위축하고 있지만,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며 기대 심리를 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전에 위치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이날 오전 장중 40만 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1년 전 보다 약 598%가량 급등한 수치다. 장이 마감하는 오후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며 3.5% 하락한 채로 문을 닫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여전..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2024 국감] 소진공 국감서 '뭇매'...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등 질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뭇매를 맞았다. 소진공이 발행하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심각하다는 지적과 티메프(티몬·위메프) 긴급경영안정자금 집행률 저조, 수요가 급증한 백년가게 사업 예산을 줄였다는 비판 등이 쇄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혜(경기 의정부 갑)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가 늘어나며 부정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 대부분이 지류 상품권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2023년 적발 액수만 1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기자회견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