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육질에 ‘사랑담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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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육질에 ‘사랑담아’ 한입

● 힐하우스

  • 승인 2006-05-05 00:00
  • 조양수 기자조양수 기자
봄의 문턱을 넘은 5월, 젊음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싱그럽고 젊음이 모이는 곳이라면 항상 신선하다.
이번 주말에는 대전 근교에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친구나 연인들 끼리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기에 좋거나 또는 숨겨 진 신세대 데이트명소를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라이브 음악과 야경의 조화는 덤
살살 녹는 최상급 육질의 맛 일품





대전 동구 용전 4거리 아남
빌딩 12층에 위치한 힐 하우스(042-636-6000)는 대전의 전망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전문점이다.

한 마디로 이미 친숙한 연인사이보다는 만난 지 얼마 안 되는 파트너와의 분위기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은 남성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

주말 연인과 대전 근교에서 다정한 대화를 나눈 뒤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라이브 음악과 함께 대전의 야경을 음미한다면 둘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힐 하우스가 내세우는 주 메뉴는 안심스테이크, 감자, 와인, 바닷가재가 함께 나오는 힐 하우스 B정식(2만5000원). 온도 조절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달라지는 스테이크는 최상급 육질만 엄선해 요리, 맛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연하다.

특히 그날그날 들여온 바닷가재는 이 집 문 앞에 설치된 수족관에서 직접 건져 올려 싱싱한데다 속도 꽉 차 있어 큰 자랑으로 꼽는다.

안심스테이크에 새우 또는 참치, 여기에 디저트까지 완벽한 코스를 갖춘 풀코스 정식(4만원)도 이 집의 자랑거리.
신선하고 풍성한 각종 야채와 과일, 요일마다 바뀌는 수프와 계절별 샐러드를 비롯해 즉석에서 구운 갖가지 해산물요리,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집에
선 랍스터 메뉴를 별도로 내놓고 있는데 모르네이 소스에 피자소스를 올려 구워낸 바닷가재 치즈오븐구이(550~600g, 5만원)와 매콤한 칠리 오일에 마늘향이 어우러진 바닷가재 마늘 칠리소스요리(5만원)는 손님 대부분이 감탄하는 메뉴이기도 하다.

식사로는 베이컨과 송이철판볶음밥, 새우철판볶음밥, 낙지덮밥도 인기인데 최근에는 미트소스 스파게티에 갖은 야채가 나오는 파스타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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