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김치부터 수소 자동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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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회 과학의 달

  • 승인 2006-04-21 00:00
  • 정문영 기자정문영 기자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체험을 통한 국민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원자력 체험전이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제39회 과학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대한민국 행복에너지 원자력’이란 주제로 ‘2006 원자력체험전’을 개최한다.



원자력硏 등 관련기관 대거참가 26일부터 국립중앙과학관 전시
3개의 테마관 구성 ‘무료 관람’ 지역 벽지초등생·장애인 초청

규모는 세계 34개국서 432기 가동

세계 34개국에서 모두 432기(약 370GWe)가 운전 중이며, 12개국에서 30기(약 25.5GWe)를 건설 중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이 새로운 원전 시장으로 등장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재 20기(17.7GWe)를 운전 중이며, 4기(4GWe)를 건설 중으로 원전 운영규모 측면에서 세계 6위권이다.


대덕특구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신원기)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만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연료(주) 등 6개 기관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 기술 개발의 중추인 원자력연 및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원자력 유관기관과 관련 기업, 대학교 관련 학과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금산지역 벽지 초등학교 전교생을 초청할 예정이며, 20일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지역 휠체어 장애인 20명을 보호자와 함께 체험전 관람을 실시했다.

또 행사 기간 전시장 안팎에서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저명인사 초청 특별 강연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와 원자력 캐릭터 동화 연극과 마술쇼, 온 가족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과학 퀴즈 ‘도전 원자력 골든벨’ 등 8개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 전시가 끝나면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5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kaeri.re,kr/atomicsh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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