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띄는 과학동호회

로켓, 내일

의 꿈을 쏴!

충남대 로켓발사 체험연구회

충남대 로켓발사 체험연구회(Challenge·회장 허환일)는 순수 아마추어 대학생 로켓 동아리로 로켓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로켓의 원리를 쉽게 풀어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2년 구성된 로켓발사 체험연구회는 충남대 항공과 허환일 교수를 주축으로 20명의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동호회는 지난 15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남녀노소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로켓’을 선보였다.

필름통, 필름지, 드라이아이스, 물만으로 로켓 제작이 가능한 덕분에 미리 준비된 재료는 금새 사라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로켓발사 체험연구회는 또 오는 7월 전남 고흥에서 펼쳐지는 우주행사에 참여, 전국 대학생 로켓 연합(NURA)으로 직접 소형 로켓을 제작해 발사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미래는 내가 설계한다’

충남기계공고 로봇사랑동호회 E·M

충남기계공고 학생들로 구성된 로봇사랑동호회 E·M(Enjoy mechatronics)은 지난 1999년 창설돼 지금까지 5기에 이르렀으며 수많은 선배들이 동호회를 거쳐 지금은 졸업을 해 관련 대학과 산업 현장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6~8기 15명의 학생들로 구성, 과학동호회의 면모를 맘껏 뽐내고 있다. E·M은 원뜻과 같이 ‘전자기계를 즐긴다’는 동아리로 자기 개발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동호회다.

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로봇이나 전자회로 기계장치를 손수 설계 제작하고 각종 로봇경진대회 등에 참가하고 있다. 올 EBS로봇파워 고교대항전에서 전 종목 우승을 하는 등 E·M은 창설 이후 각종 로봇경진대회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