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떡갈비. 치즈 ‘한입’… 군침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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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떡갈비. 치즈 ‘한입’… 군침도네

● 토스트클럽 토스트 전문점

  • 승인 2006-04-14 00:00
  • 조양수 기자조양수 기자
음식메뉴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들어 직장인들의 호주머니가 급격히 가벼워짐에 따라 호황일때 자주 찾던 고급 음식점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프랜차이즈나 테이크아웃 푸드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번 주말은 수십여가지의 맛깔스런 메뉴를 비교적 싼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일식 및 토스트전문점을 찾아보는 건 어떨는지. <편집자 주>


음식이 거리를 활보한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테이크아웃 푸드를 먹기엔 더 없이 좋다. 대전 송촌고 인근에 위치한 토스트클럽(송촌점·042-636-4804)에서 판매하는 토스트와 생과일 주스 등의 테이크아웃 푸드는 종류도 다양하다.

이 가게에서는 치즈와 햄이 뚜껑처럼 얹어져 있는 웰빙토스트를 비롯해 신선한 야채와 과일로 만든 야채토스트, 피자의 맛이 그대로 전해지는 피자토스트 등에 이르기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이들 메뉴는 골고루 잘 팔리지만 그중에서도 웰빙토스트(1500원)와 떡갈비(1700원), 야채토스트(1000원)는 입맛이 짧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웰빙토스트에는 햄, 치즈, 계란, 옥수수, 당근 등 갖은 야채에 피클이 얹어져 새콤달콤한 소스와 궁합을 이루는데 건강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갓 구운빵에 이 집만의 특제 소스를 발라주는 야채토스트도 일품이다. 계란 프라이에 양파와 양상추가 얹어지는데 한입 베어물면 산뜻한 과일 향이 입안 가득 맴돈다. 레드핫 소스에 두툼한 고기를 얹어주는 떡갈비 토스트도 인기다. 자칫 고기에서 올 수 있는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과일소스가 아닌 레드핫 소스를 자체 개발했는데 먹고난 뒤 느끼함은 온데간데 없단다.

베이컨 토스트(1700원)의 맛도 빼놓을 수 없다. 테이크아웃 전문점 답게 바쁜 샐러리맨들을 위해 개발한 베이컨 토스트는 입에 짝짝 붙을 정도로 맛있다. 페파로니, 마카로니, 피자소스가 들어간 피자 토스트(1500원)는 한입 베어물면 계란과 옥수수, 당근, 파, 햄 등의 맛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데 이 맛은 가히 흉내낼 수 없는 맛이라고 주인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간식용으로 좋은 햄토스트(1000원)와 치즈토스트(
▲ ①피자토스트 ②떡갈비 토스트 ③웰빙토스트
▲ ①피자토스트 ②떡갈비 토스트 ③웰빙토스트
1000원)도 여학생들에게 인기다.
이밖에 키위, 딸기, 파인, 망고, 바나나를 곱게 갈아만든 생과일 주스는 가슴 속까지 시원한 생과일맛을 느낄 수 있는 봄철 인기 메뉴. 가격 1000원. 특히 주인이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넣어 정성껏 만드는 팥빙수는 봄철 찾아오는 춘곤증을 싹 가시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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