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천안 가볼만한 곳 3선

봄철 천안 가볼만한 곳 3선

  • 승인 2006-03-03 00:00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봄철 천안에서 가볼 만한 곳은 대략 7개소 정도로 알려져 있다.
독립기념관, 망향의 동산, 만일사, 천원삼태리마애불, 상록랜드, 유관순열사 유적지, 천안삼거리공원 등으로 이중 국도를 따라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있는 명소를 동남북으로 1개소씩 3개소를 추천해 본다.



광덕산- 호두과자 만드는 호두 원산지



우선 광덕산을 꼽을 수 있다.
광덕산은 천안시 남부지역인 광덕
면 광덕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699m로 천안은 물론 아산시 배방면과 송악면 사이에 자리해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산세가 수려하고 숲이 우거진 명산이다.

산자락에 위치한 광덕사는 진덕여왕 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진산대사가 중건한 절로 경기, 충청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리고 그 이후에 대웅전과 천불전을 세웠다.

이곳에는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보이는 3층 석탑이 남아 있으며 팔각형태의 지붕을 삽입하여 건축양식이 특이한 새로 지은 종각이 있다. 또한 대웅전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398호 지정 보호수인 수령 400년의 호두나무도 볼만하다.

이곳은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
이며,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만드는 호두의 원산지기도 하다.

자가용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국도 1호선을 타면 서울이나 대전방면 모두 잘 정비된 안내 간판만 따라가면 천안 진입후 20분내에 도착 할 수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종합터미널에서 610, 611번을 이용하면 된다.




상록리조트- 중부권 최대 휴양시설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위치한 상록리조트는 종합휴양시설로 어린이 놀이시설, 골프장, 아쿠아피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록호텔은 100실의 객실에 한식당, 양식당과 사우나, 커피숍,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익시설과 싱그럽고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자연교육 현장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도심에 지친 현대인들이 가족과 함께 안락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및 체육유희시설 등이 완공되어 중부권의 최대 종합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국도 1호선 청삼삼거리에서 최근에 확장한 국도 21호선을 타고 가면 20분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402(좌석), 422, 423, 570, 571번을 이용하면 된다.
천안상록리조트 문의 (041-560-9011∼3)




우정박물관- 국내 유일



국내에서는 천안에 유일하게 소재한 우정박물관이 국도 1호선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천안시 유량동 정보통신공무원 교육원내 위치한 우정박물관은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관람 할 수 있어 산이나 휴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아이들과 함께 잠시 들러 볼만한 장소다.

평일과 토·일요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국경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로 전시실에 들어가면 기념우표를 살 수 있고 나만의 우표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우정박물관 (041-56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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