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즐기며 스트레스 제로”

“스피드 즐기며 스트레스 제로”

윤상호 대전스키동호회장

  • 승인 2006-01-06 00:0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윤상호 대전스키동호회장
▲윤상호 대전스키동호회장
400여회원 모두 한가족 “부상없이 시즌 마쳤으면”




“겨울철이 오기를 기다리며 한해를 보낸다”고 말하는 대전스키동호회 윤상호 회장.
대전스키동호회는 지난 96년 스키 동호인 15명이 출발해 지금은 40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스키동호회다.

동호회는 주로 20∼40대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젊은층이 두텁다보니 동호회 회원 80%가 스피드를 즐기는 카빙 스키를 즐겨 탄다.

동호회는 다소 이질적일 수 있는 두 문화가 자유롭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혼합된 것을 큰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

동호회는 올 겨울 베이스캠프를 무주리조트에 차렸다.
월 1회 스키장 정기모임을 통해 실력을 가다듬고 무주에 시즌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윤 회장은 “스키시즌 중에는 월3회 이상 정도 모이는 셈”이라며 “모임때마다 최소 150여명 이상씩 모여 들어 장소 마련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며 동호회 자랑을 대신했다.

그는 이어 “회원들은 모두가 가족같은 분위기로 동호회를 이끌고 있어 갈수록 회원들이 늘어난다”며 “소문을 듣고 다른 동호회를 접고 우리 동호회로 옮기는 회원들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함께 풀고 즐겁게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 회원이 부상없이 안전하게 올 시즌을 마감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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