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조기교육 중요

개도 조기교육 중요

생후 3~4개월 대. 소변 가리기 훈련적기

  • 승인 2005-10-07 02:0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훈련시 식사. 장난감등 세심한 배려 필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는 개나 사람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이태원 대
전애견훈련학교 소장(40).
애완견이 이쁘고 귀엽다고 응석을 받아만 주면 제멋대로 구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주인도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이 소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기본적인 명령어를 알아 둬야 진정한 동물 식구로서의 자격을 갖게 된다.
이 소장은 “개 기초 훈련은 생후 3~4개월부터가 가정 적기로 대·소변 가리기나 함부로 물건을 물어뜯는 버릇 교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친화가 되면 다음부터는 목표적응훈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유아기의 예의 범절 교육을 끝낸 직후부터는 기초적인 명령어 알아듣기 훈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소장은 “도베르만 핀셔, 셰퍼드 등 훈련성이 좋은 개들은 생후 4개월쯤 아예 전문 개 훈련소에 위탁교육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소형 애완견류의 기초 훈련은 집에서도 충분하며 이 방법이 애견 키우는 생활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소장이 말하는 애견 교육방법이다.

▲애견 조기교육=개는 태어난지 3주부터 12주사이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성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적절한 조기교육이 필요하다. 애완견의 모든 행동을 관찰해 무서움과 공포 등과 같은 상황이 없도록 배려해야한다. 또 다른 동물, 사람 등과 어울리는 시점은 4개월 이하일때가 가장 적절하며 전문훈련가를 통한 훈련도 좋은 방법이다.


▲훈련보상과 유형= 개를 훈련시킬 때는 기본훈련 (안돼, 그만, 앉아, 일어서, 기다려, 서, 이리와)등과 같은 훈련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개가 쉴 장소, 장난감, 식사 등에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애완견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




▲먹이= 개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먹이를 코 위로 들고 있는다. 개가 배가 고플때 가장 효과적이다.


▲칭찬하기= 개가 훈련을 잘했을 때는 반드시 ‘잘했어’하고 칭찬을 하며 몸통을 따라 길게 쓰다듬어 준다.


▲장난감= 개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는 스낵류, 물건류가 있다.
공, 씹는 장난감, 소리나는 것들중 어떤 유형의 장난감을 좋아하는지 파악하여 잘했을 때에는 장난감을 줘서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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