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 대게요리전문점 |
킹크랩은 전 세계 식용 왕게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크고 맛도 최고여서 ‘King of Crab’으로 불린다.
특히 킹크랩에는 타우린 성분이 상당량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킹크랩이나 대게 요리는 다소 높은 가격 때문에 선뜻 찾아 나서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맛보고 나면 식사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대게요리전문점이 있다.
대전시 서구 만년동 369번지에 위치한 ‘일당대게요리전문점’(대표 하영수·51)의 특징은 스팀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쪄내기 때문에 담백하고 촉촉한 킹크랩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스팀을 이용할 경우 140℃ 이상의 고열에 15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게살속의 수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더욱 깊고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레드, 블루, 브라운 등 3종류의 킹크랩 중 가장 으뜸인 레드 킹크랩만 사용하는 일당대게요리전문점은 러시아 회사와 독점 계약, 1주일에 2회 최상품만을 공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에 싱싱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당대게요리전문점은 서비스 요리 또한 푸짐하고 깔끔하며 식당 분위기는 별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이트풍으로 꾸며져 가족단위 모임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아직은 찾는 소비자가 적어 메뉴에는 없지만 미리 예약을 할 경우 회, 샤브샤브, 튀김, 구이, 샐러드 등 어떤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또 일당대게요리전문점은 참치회, 복·전복 사시미, 송이구이, 게살죽, 찜, 20여 가지 요리맛을 즐길 수 있는 1만∼8만원(1인분)까지의 코스 요리도 마련돼 있어 지갑 사정에 따라 다양한 킹크랩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하영수 사장은 “싱싱한 킹크랩은 살이 꽉 차 요리가 완성됐을 경우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는데 일부 손님들이 잘못된 상식으로 오해를 할 때가 종종 있다”며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자정. 220석. 킹크랩찜 4만원(식사 및 쯔께다시 포함 8만원), 랍스터찜 5만(9만원), 대게찜 4만(7만원). 포장판매 가능. 전화(042)471-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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