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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탄방동 629번지에 가면 황토 내음 가득한 곳에서 참숯으로 구워낸 달콤하고 고소한 갈비를 맛볼 수 있다. 토속풍의 이색 조리법으로 손님들을 감동시키는 띠울참숯석갈비 둔산점(회장 박종우)이 바로 그 집.
이 집에서는 황토, 참숯, 녹차, 한약재, 천연벌꿀 등 사람 몸에 좋다는 모든 재료와 조리법으로 ‘띠울’다운 건강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고객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박 회장의 경영 마인드에 따라 맛과 영양이 가득한 갈비를 내놓는다.
띠울참숯석갈비는 고기를 천연벌꿀과 각종 한약재를 첨가한 소스에 담가 10∼24시간 정도 숙성시킨 뒤 1300∼2000℃에 이르는 참숯에 구워낸다.
이렇게 참숯에 빨리 구워내면 고기의 수분이 빠지지 않고 은은한 참숯향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달궈진 돌판에 각종 생야채를 얹고 그 위에 잘 구워진 갈비를 올려내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과 함께 소스와 고기즙이 배인 야채 맛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일품이다.
석갈비를 먹고 난 뒤 띠울만의 명물인 경남 하동에서 직송된 녹차 잎으로 만든 녹차냉면을 곁들이면 한끼의 훌륭한 웰빙 식사가 된다.
녹차냉면 한 그릇에는 녹차 100잔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피부 미용을 생각하는 여성들은 물론 미식가들에게도 최고의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띠울참숯석갈비는 직접 고기를 굽는 불편이 없으며 이로 인해 고기 냄새 걱정도 없고 실내 인테리어는 황토로 돼 있어 좋은 환경에서 건강 영양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박 회장은 “‘띠울’은 잔디 돈대 띠가 둘러싸듯, 나지막한 구릉이 에워싼 마을을 일컫는 순 우리말”이라며 “수원에는 왕갈비가 유명하듯이 대전하면 띠울참숯석갈비가 떠오르도록 손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음식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화 (042)478-4422. 주차장 완비. 150석. 쇠석갈비 1만4000원(1인분), 돼지석갈비 7000원, 갈비탕 5000원, 녹차냉면 4000원, 소면 3000원, 돌솥밥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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