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주지 김세운스님)에서는 오전 11시 광수사 대적광전(3층)에서 염 시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대법회를 갖는다.
광수사 신도회 박정웅 부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봉축대법회에서는 관불, 헌화, 분향에 이어 김세운 스님의 권공축원,상월원각대조사법어봉독,봉축법어, 일동의 반야심경독경, 국운융창기원, 민병구 신도회장의 봉축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법정 스님)에서는 오전 10시30분 수덕사 경내에서 2000여명의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행사를 갖게 된다.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수덕사 법요식에서 헌화, 축사후 마곡사(주지 진각 스님) 경내를 시찰하고 동학사(주지 요명 스님)를 방문하기로 했다.
또 갑사(주지 황장곡 스님)에서는 오전 10시 갑사 대웅전과 오후 3시 백제불교문화회관 대법당에서 봉축법요식을 갖고 갑사 경내에서 기념 문화공연을 펼친 후 오후 7시 갑사 경내에서 봉축 점등 및 제등행렬을 할 예정이다.
갑사 장곡 스님은 “요즘 웰빙이 유행인데 끝없는 욕심이 스트레스로 연결돼 자멸하고 마는 상황이 돼버린다”며 “욕심을 버리고 대자대비정신을 갖는 것이 부처님의 길을 따르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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