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속옷’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속옷’

이색매장

  • 승인 2004-05-03 00:00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속옷전문점 'yes' 은행점
▲ 속옷전문점 "yes" 은행점
● 속옷전문점 ‘yes’ 은행점



“속옷에 이름이나 이니셜을 새겨 드립니다.”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가면 알록달록 예쁜 인테리어와 속옷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색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속옷매장 ‘yes(대표 최종영)’가 바로 그곳. 잘 꾸며진 카페 같은 분위기에 색다른 속옷들이 즐비하다.

19세에서 25세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만큼 품질이나 디자인은 타사 제품보다 손색이 없지만 가격은 30~50% 저렴한 3만원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yes 매장은 이미 (주)좋은 사람들이 ‘보디가드’ ‘제임스딘’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매장 컨셉트와 디자인 개발을 위해 8년을 준비했다.

속옷매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매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키스포인트’ 멤버십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또 색색의 한·영문 이니셜을 100원이면 구입해 속옷에 새길 수 있어 ‘나만의 속옷’이 될 수 있는 특별함도 준비했다.

최종영 사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속옷 시장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yes는 저렴한 가격과 고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며 “공주나 청주 등 타 지역에서 대전까지 속옷을 구입하러 오는 마니아층도 벌써부터 있다”고 말했다. 한편 yes매장은 유성구 궁동 충남대점과 은행동점 2곳이 운영중이다.(221-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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