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병장수의 신기(神氣)를 발산한다는 옥으로 지은 ‘옥돌영양쌈밥’ |
노송
모듬쌈에 수육. 족발 등 6가지 메뉴가 한상 푸짐
무병장수 神氣로 지은 ‘옥돌 영양쌈밥’
대전시 서구 둔산동 1360번지에 위치한 ‘노송’에 가면 오장육부를 윤택하게 하고 무병장수의 신기(神氣)를 발산한다는 옥으로 지은 ‘옥돌영양쌈밥’을 맛볼 수 있다.
이희균(53)사장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해 의장등록을 출원한 옥돌로 만든 솥에 인삼, 대추, 은행, 흑미, 흰콩과 검은콩 등의 재료를 빼곡이 채우고 밥을 지으면 옥돌의 좋은 성분이 그대로 밥에 스며들어 그야말로 영양 만점의 옥돌영양솥밥이 된다.
여기에 신선초, 뉴그린, 레드, 치커리, 청겨자, 적겨자, 청상추, 적상추 등 몸에 좋은 각종 신선한 야채와 쌈을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다. 노송의 먹거리는 이뿐이 아니다.
옥돌영양솥밥에 모듬쌈은 기본이고 수육, 족발, 훈제, 두루치기 등 6가지가 한꺼번에 제공된다. 또 시원한 물김치와 감칠맛 나는 된장찌개, 정갈한 밑반찬은 노송을 찾은 손님들의 격을 한층 높여준다.
8000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지만 오후 3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
이집은 전북 장수 대성리 팔공산 자락의 청정고원 농장에서 방목해 키운 토종꺼먹돼지 스페셜과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몽골정통샤브샤브, 소갈비, 산낙지,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버섯, 야채 등이 어우러진 갈낙전골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메뉴다.
또 꺼먹돼지는 숯가루, 황토, 솔잎, 포도식초, 쑥, 칡뿌리, 목초액 등을 자체 혼합한 특수사료를 사용, 일반 돼지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양을 함유하고 있다.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노송의 자랑거리다.
주차장 완비, 1∼3층 450석, 옥돌영양솥밥 7000원, 옥돌영양쌈밥 8000원, 토종꺼먹돼지스페셜 4인 기준 3만원, 갈낙전골 1인 1만3000원, 몽골전통샤브샤브 1인 1만2000원. 문의 483-9393, 471-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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