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4-05-29
'식은 물을 다시 뜨겁게 하려면 힘이 들듯, 매일 꾸준히 해야 쉽다.' 하던 일을 쉬다가 다시 하려면 더 많은 힘이 들어간다. 고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
2024-05-29
세상 불협화음을 듣기 싫고 바쁜 체하는 생활을 하다 보니 TV 시청을 한 지 오래 됐다. 모처럼 TV 리모컨을 들었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무료함을 달래보려 TV 채널을 돌렸다. 채널을 돌려 TV조선2에 고정시키고 시청을 했다. 마이웨이 인생극장으로 효녀 가수 현숙의 삶..
2024-05-28
대기업인 A회사는 임원만 100명이 넘습니다. 임원 중에는 임원 세미나 등 특별 행사가 아니면 CEO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CEO가 퇴직하려는 팀장을 무엇을 요청하더라도 붙잡으라고 합니다. 회장이 붙잡는 팀장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A팀장은 지시를..
2024-05-28
요즘 TV를 켜면 심심찮게 나오는 프로그램 중 국민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는 당연히 트로트 경연대회다. 각 방송사마다 그 인기는 대단하다. 왜냐하면 음악은 힐링은 물론이거니와 온 몸의 에너지를 원 없이 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 맞추어 이번에 대전에서 개최되..
2024-05-28
공공자전거, 공영자전거 전성시대를 대전시의 '타슈'가 이끈다. 회원 증가나 이용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다. 2009년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타슈 브랜드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반신반의도 했지만 부단한 운영 방식 개선이 주효했다고 평가된다. 광주, 순천 등 다른..
2024-05-28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는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음주운전은 클래식과 트로트를 넘나들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크로스오버 뮤지션의 '몰락'을 초래했다. 그가 구속을 면치 못한 것은 사고 직후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 측정 기피, 추가 음주..
2024-05-28
산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며 복잡하고 쉼 없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기를 찾게 해주는 마음 치유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존재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고 있어 매년 아름다운 우리의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2024-05-28
모처럼 젊은 여성의 관능미를 즐겼다. 가슴의 속살을 거의 다 드러내고 배꼽 부위를 요란하게 흔드는 발리 댄스를 구경한 것이다. 비슷한 몸동작을 보이는 하와이의 훌라춤과는 비교가 안되는 농염한 몸짓이었다. 내가 젊었을 적에는 '뇌쇄적'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렸을 법한 이..
2024-05-28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 기대하지말고 시간을 주도하라.' /글=존 F. 케네디·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활..
2024-05-27
첨단 바이오, 인공지능(AI)과 함께 반도체를 이을 미래산업의 핵심이 양자 과학기술이다. 이 분야 경쟁력과 신산업 육성에서 대전시가 또 한발 앞서게 됐다. 27일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양자팹)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이 제..
2024-05-27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5대 우주 강국' 진입을 목표로 우주항공청 설립을 발표한 지 2년 만이다. 우주항공청 개청에 이르기까지 입지 선정 논란 등 난관도 적지 않았..
2024-05-27
현대의 공예는 단지 기능을 가진 형태 혹은 디자인이 가미된 일상의 도구를 넘어 인간사의 바로미터이자 예술적 발언의 매개로 작용한다. <대전미술 '둘' - 공예 조각>(2009)은 대전의 현대조각 및 공예예술의 흐름과 발전과정을 조망한 전시다. 당시 도록을 살펴보면 전시..
2024-05-27
푸르름이 더해가는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온 산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이라고도 부른다. 장미의 계절이기도 하다. 벌써 올해도 한 달만 있으면 반년이 지나간다. 참으로 빠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아직 7개월이나 남았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 문제는..
2024-05-27
Not In My Backyard. 환경오염, 재산 가치 하락 등의 이유로 우리 지역에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이른바 '님비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마치 지역 이기주의처럼 비치지만,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권장하면서도 혐오시설을..
2024-05-27
최근 정부가 KC 인증이 없는 유모차, 완구 등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금지하는 방안을 내놨다가 사흘 만에 철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테무 등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국내 제조·유통업체를 보호하려는 의도였지만, KC 인증 없는 제품의 해외 직구를 전면 금지해..
2024-05-27
'지금 할 것을 해야 다음 할것이 보인다.' 작은 일이라도 지금 해야할 단계를 넘어가야 눈이 뜨여 그 다음 단계가 보인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
2024-05-26
2024년 5월 23일~29일 KBS대전총국 제2갤러리. 추상화의 마술사 오정숙 작가의 개인전시회가 열린다해서 버스에 올랐다. 그의 추상화는 언제나 보아도 재미있고, 야릇한 느낌이들어 감상하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다. 왜냐하면 작가 오정숙이 그려내는 추상화는 단순히 점,..
2024-05-26
우리나라는 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지 60여년이 지나면서 전국의 많은 산업단지들은 공장의 기반시설 노후화, 청년층 기피, 기존 인재의 고령화, 문화·편의시설 부족, 정주여건 열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나 탄소중립 등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에 대..
2024-05-26
"인구 문제는 그 어떤 사회문제보다 심각한 문제다." 얼핏 대한민국의 현실에 대한 경고처럼 보이는 이 말은 1974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이 부인인 알바 뮈르달과 함께 저술한 「인구위기」의 첫 문장이다. 부부는 약 100여 년 전 스웨덴의 인구문..
2024-05-26
의료계는 반대하나 입시계는 찬성하는 듯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의전원 포함) 모집 인원은 전년 대비 1509명 늘어나게 된다. 선발 방식이 이번주 나오면 명료해지겠지만 지역인재 선발 전형 비중이 60%를 넘고 70~80%를 채우는 대학도..
2024-05-26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 중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이른바 '충청 메가시티'의 연내 출범이 가시화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특별지자체 설치 기준이 되는 규약을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관련 내용을 충청 4개 시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행안부는 관련 규약을 승인하면서 충..
2024-05-26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하는 A대리와 상담을 했습니다. 이직을 하는 이유는 무료한 삶과 낮은 성취감입니다. 한 팀에서 5년을 근무했는데, 크게 배운 것도 없고, 즐겁지 않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요? B차장은 회사의 핵심 인재입니다. 팀원 가운데 성과가 가장 높습..
2024-05-26
최근 대전의 대형마트가 위태하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2008년 유성구 대정동에 개점한 서대전점이 오는 7월 31일 폐점을 한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2021년 탄방점과 둔산점, 2022년 동대전점에 이어 대전에서만 네 번째 문을 닫으며 8월부터 홈플러스 가오점, 문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