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해주 독립운동가 발자취 탐방(4)

러시아연해주 독립운동가 발자취 탐방(4)

2016-09-19 13:57

한중교류문화연구소(소장 이용우)가 주최하고 충남대공대화공과 동문회가 주관하는 러시아연해주 독립운동가 발자취 탐방(2016. 6. 21~25)을 오늘부터 5편으로 나누어 업로드 합니다.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나라를 잃은 조선인들의 슬픔이 서려 있는 신한촌 일대를 소개합니다.

일자 : 2016. 06. 21 ~ 25 장소 :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주최 : 한중교류문화연구소주관 : 충남공대화공과 동문회후원 : 중도일보사, 라이온켐텍

이하 한중교류문화연구소 이용우 소장의 글

블라디보스토크 낮은 언덕에 크기가 다른 모양의 화강석 비가 3개 세워져 있고 오석에 기념탑 문이 적혀있다.

▲ 1910년 일본에 의하여 국권이 침탈당하자 국내외 지사들은 신한촌에 결집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필사의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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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년 일본에 의하여 국권이 침탈당하자 국내외 지사들은 신한촌에 결집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필사의 결의를 다졌다.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 문"

민족의 최고가치는 자주와 독립이다. 이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민족적 성전이며 청사에 빛난다. 신한촌은 그 성전의 요람으로 선열들의 얼과 넋이 깃들고, 한 민족의 피와 땀이 어려 있는 곳이다. 1910년 일본에 의하여 국권이 침탈당하자 국내외 지사들은 신한촌에 결집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필사의 결의를 다졌다. 성명회와 권업회 결성, 한인학교 설립, 신문 발간, 13도의 군 창설 등으로 민족역량을 배양하고 1919년 에는 망명정부(대한국민의회)를 수립하여 대일항쟁의 의지를 불테웠다. 그러나 한 민족은 1937년 불행하게도 중앙아시아에 흩어지게 되고 신한촌은 폐허가 되었다...]라는 비문이 있다.

▲ 성명회와 권업회 결성, 한인학교 설립, 신문 발간, 13도의 군 창설 등으로 민족역량을 배양하고 1919년 에는 망명정부(대한국민의회)를 수립하여 대일항쟁의 의지를 불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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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회와 권업회 결성, 한인학교 설립, 신문 발간, 13도의 군 창설 등으로 민족역량을 배양하고 1919년 에는 망명정부(대한국민의회)를 수립하여 대일항쟁의 의지를 불테웠다.







▲ 우수리스크의 공원 안에 눈에 많이 익은 모양의 비석 받침돌이 있는데, 발해의 비석으로 인정되었었는데 지금은 여진족의 비석으로 판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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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리스크의 공원 안에 눈에 많이 익은 모양의 비석 받침돌이 있는데, 발해의 비석으로 인정되었었는데 지금은 여진족의 비석으로 판정이 되었다.

우수리스크는 연해주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인데 거리가 조용하다. 인구는 20망명인데 그중 고려인이 3만명 살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우수리스크까지 거리는 112km 거리이다. 우수리스크의 공원안에 눈에 많이 익은 모양의 비석 받침돌이 있는데, 발해의 비석으로 인정되었었는데 지금은 여진족의 비석으로 판정이 되었다.

영상:연해주에 울려퍼진 아리랑 (경서도소리문화연구원 한채연)



라이온켐텍의 후원으로 장구선물과 한채연선생의 멋진 공연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정말 많은 고려인들이 참가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계원님과 김기동님의 즉석 협연도 좋았습니다. 참가해주신 고려인 민족문화자치회 김발레리아 부회장님과 조 엘레나 교육센터부장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양태님의 서해안에서 생산된 많은 김 선물 전달 너무나 큰 감동을 전해 주었습니다.


영상:한중교류문화연구소 이용우

편집:중도일보 뉴미디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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