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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곡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공동급식.(사진=곡성군 제공) |
3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우려되는 식중독과 폭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운영 현장을 방문해 조리 종사자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와 식재료 관리 상태, 조리시설 청결도, 조리기구 관리, 교차오염 방지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안전관리 점검표 작성 여부와 관리 책임자 지정 상황도 함께 살피며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보완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시설 관리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목소리도 적극 청취했다. 마을 대표와 조리원, 주민들이 제시한 운영상의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다.
현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공동급식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죽곡면 신풍마을의 한 주민은 "식사 준비 시간이 줄어 농사에 집중할 수 있고,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늘었다"며 "공동체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농업인의 영농 여건 개선과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급식과 반찬 지원을 병행해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마을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급식환경은 농업인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점검과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공동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곡성군의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공동급식 76곳과 반찬배달 56곳 등 모두 1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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