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미 서북부와 국제교육 협력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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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미 서북부와 국제교육 협력 물꼬

재외동포 학생 대상 한국어·문화교육 지원 확대

  • 승인 2026-07-31 14: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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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미국 서북미 한글학교와 교육교류 첫 물꼬(사진=경기도 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해외 한글교육 기관과 연계한 국제교육 협력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교육청은 미국 서북부 지역 한글학교와 경기교육 콘텐츠 공유 및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 지원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 'K-컬처 여름 캠프'를 계기로 성사됐다. 도교육청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0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서북미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 자리에는 조승주 서북미지부 이사장과 윤세진 회장 등이 참석해 현지 한글학교 운영 현황과 교육 지원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양측은 해외 한글학교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핵심 교육 공간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경기교육의 교육 자원과 현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경기 한국어랭귀지스쿨(KLS) 콘텐츠 활용, 한글학교 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K-문화 교육자료 공동 활용 등이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 학생과 미국 현지 학생 간 온라인 교류,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간 소통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KLS 콘텐츠는 현재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활용되고 있어 해외 한국어 교육 현장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향후 실무 협의 채널을 구축해 우선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한글학교는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육 기반"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콘텐츠 지원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교육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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