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 내년 1월 본격 운영 돌입

  • 충청
  • 태안군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 내년 1월 본격 운영 돌입

내년 1월 12일 그랜드 오픈… 1~2월 개관 기념 40% 할인행사
12월 15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예약 접수

  • 승인 2025-12-15 10:0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 6
태안군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태안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모습. 태안군 제공


2.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 1
태안군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태안해양치유센터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를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해양치유센터를 2026년 1월 12일 공식 개관하고, 1~2월 개관 기념 40%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12월 15일부터 예약 접수를 받는다.



태안해양치유센터(남면 달산포로 85-59)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레저복합형 치유 시설이다.

피부 미용과 근골계 완화 특화형 해양치유센터로 1층에는 염지하수 활용 바데풀 등 9개의 기본 프로그램실이 조성됐으며, 2층에는 피트를 활용한 전신테라피실 등 8개의 전문 프로그램실과 15개의 치유룸이 갖춰졌다. 옥상의 인피니티풀에서는 서해 바다 경관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1월 12일 개관식을 갖고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약 한 달 만에 전국 40개 사회단체 및 2천여 명의 국민이 시설을 관람하고 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에서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연계 협력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태안해양치유센터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12월 1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chiu.taea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해양치유센터에서는 ▲기본 프로그램(1층 시설 및 야외 수치유시설) ▲전문 프로그램(두피테라피, 온열캡슐테라피, 산소챔버, 페이스테라피, 피트비쉬스크럽, 딸라소캡슐, 전신테라피) ▲웰니스 프로그램(맨발걷기, 명상, 싱잉볼, 요가 등) ▲스테이 패키지(치유룸+기본 또는 전문 프로그램+워킹테라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 프로그램의 경우 대인 기준 인당 4만 원이며, 전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에 따라 4만 4000 원에서 9만 9000 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요금은 2만 원이며, 스테이패키지의 경우 인원 수 등에 따라 26만~76만 원의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1~2월 이용객)의 경우 해당 금액에서 40%가 할인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1월 12일 개관식 이후 시범운영 및 체험단 운영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2일 태안 해양치유의 역사적인 첫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태안해양치유센터가 태안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