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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충주시 제공) |
기존 계획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새정부 정책기조에 맞춘 전략 방향을 세우기 위한 절차가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12일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주요 분석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7월부터 수행 중이며, 2021년 수립된 기존 종합계획의 연장선에서 지난 5년간 산업 육성 성과를 재평가하고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상황과 핵심 내용을 청취한 뒤 전문가 자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중간보고에서 수소·바이오·자동차·이차전지·승강기 등 5대 중점산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산업별 성숙도를 진단해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새정부 정책기조를 반영해 기존 5대 산업을 '모빌리티-에너지-첨단소재-바이오헬스' 체계로 재편하고 각 분야의 육성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자문 결과를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최종보고회까지 용역기관 및 전문가 자문위원과의 협업을 지속해 충주 신산업 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성장육성 종합계획은 지역 신산업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며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6년 2월까지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산업별 육성 방향에 따라 신성장산업 정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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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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