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자연휴양림,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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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자연휴양림,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 선정’

경기도 내 26개 대상지 중 4곳 선정
자연환경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

  • 승인 2025-12-11 11:00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동두천 자연휴양림,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 선정’
동두천 자연휴양림,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 선정' (출처=동두천시청)
동두천자연휴양림(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종진)은 11월 28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경기 유니크베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경기도 내 총 26개 대상지 가운데 4개소만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동두천자연휴양림은 허브아일랜드, 수원전통문화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 장소를 회의·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최근 MICE 산업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트렌드다.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우수하면서도 왕방산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회의실이나 호텔과 차별화된 특별한 행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의 숲', 자연 속 숙박시설, 전통시장 지역화폐 환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자연과 휴식, 지역 상생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행사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동두천자연휴양림이 기업 연수,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베뉴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서 지역 관광과 MICE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두천=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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