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충남지노위와 건강한 노사관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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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충남지노위와 건강한 노사관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동위원회 전문성 기반 공정노사 설루션 제공, 근로자 고충 사전 예방

  • 승인 2025-12-10 10:0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공정노사 업무협약1
한국서부발전이 노동위원회와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노사관계 강화를 위해 나선다. 사진은 9일 태안본사에서 열린공정노사 업무협약 모습. 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노동위원회와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노사관계 강화를 위해 나선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 조인호)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 이성룡) 간 '공정노사 설루션 및 직장인 고충 설루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사분쟁을 예방하고 조직 내 갈등이 사법적 절차에 이르기 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향후 노동위원회가 보유한 전문적 인프라와 공정노사 설루션을 활용해 노사 간 갈등 발생 시 신속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노동위원회는 서부발전 근로자의 고충을 사전적·예방적으로 해결하는데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복 사장은 "노사는 때로는 갈등이 있을 수 있지만,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조건 향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건강한 노사 환경을 조성하고 갈등 해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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