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연말 나눔실천

  • 충청
  • 논산시

논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연말 나눔실천

논산애육원, 150만원상당 물품과 만원의 행복 보험 협약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 기여

  • 승인 2025-12-09 08:5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1208_101725141
논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단장 이동민)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시설에서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공익보험 가입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논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최근 논산시 소재 논산애육원(원장 송규상)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시설 필요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설에서 사회로 진출하는 만 15세 이상 청소년들의 최소한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협약식을 가졌다.



KakaoTalk_20251208_101725141_02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체국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보험료 대부분을 국가가 부담하며, 가입자(차상위 계층)는 1년 만기 기준 단 1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이 보험은 재해로 인한 사망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입원이나 수술 시 발생하는 비용까지 보장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의료비 부담을 크게 덜고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착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이동민 논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장은 “매년 지역 공동체에 작지만 따스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만원의 행복보험’ 협약을 통해 사회 진출 대상자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논산우체국은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봉사 단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매년 물품 기증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우정사업 관서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