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충청
  • 당진시

신성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충남RISE사업 지원으로 미래자동차·드론 기술동향 공유

  • 승인 2025-12-08 20:0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세미나 진행 중
신성대학교는 4일과 5일 '2025년 신성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신성대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는 12월 4일과 5일에 이틀 동안 충남 RISE사업의 지원으로 '2025년 신성대 미래모빌리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드론·UAM 등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핵심기술 동향과 산업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세미나는 미래모빌리티 지역 기업체 관계자와 연구기관, 당진시청 투자유치과 담당자, 미래모빌리티과 학생 등이 참석해 지역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김철수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흐름, 센서 융합 기반 인지기술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으며 자율주행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산업·인력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아이헬리콥터 이학수 이사가 참가해 기업의 실제 무인항공기 개발 과정, 기체 설계와 운용 기술, 산업 적용 분야 등을 발표했으며 드론 산업의 확장성과 방산·공공 분야 활용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김명효 상무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글로벌 동향, 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 개발 동향 등을 소개했고 네 번째 세션은 코난테크놀로지 정현종 책임연구원이 딥러닝 기반 자율비행 기술, 비가시권(BVLOS) 운영 인공지능 비행 등을 소개했으며 인공지능 드론파일럿이 미래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용석 드론자동차모빌리티과 학과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역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함께 미래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드론·자율주행·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할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추진하고 지역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충남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신성대 RISE사업단 이수근 단장은 "이번 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미래모빌리티 세미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직접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업단은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산학협력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