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표' 출판기념회...2026 지방선거 승기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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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대표' 출판기념회...2026 지방선거 승기 잡기

7일 '시민의 시대, 시민 김수현' 주제로 개최
민주주의와 행정수도의 길 담은 '세종사람 김수현' 출간
지역 사회 인사 대거 참석, 다채로운 공연과 북토크

  • 승인 2025-12-08 10:4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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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산문집 출판기념회 참석 인사들이 김수현을 연호하고 있다. 사진=김수현 작가 제공.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세종시장 후보군 중 첫 출판 기념회와 함께 2026년 지방선거 승기 잡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오후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세종사람 김수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시대, 시민 김수현'을 주제로 민주주의와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30여 년의 현장 기록을 담아냈다.



세과시는 시민과 정치권, 시민사회 인사들의 대거 참석으로 했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사회)과 이기영 배우가 함께 했다.

정두홍 무술감독부터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 이광희 국회의원(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춘희 전 세종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등은 축하 영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청소년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수현 작가의 부친인 김길중 시인의 '나만의 보석상자' 시 낭독, 송헌 하광태 선생의 인장 전달식, 손피켓 퍼포먼스, 북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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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참가자들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수현 대표는 여는 인사말에서 "12.3 내란으로 민주주의가 처참히 짓밟히는 순간을 보며 분노와 모멸감을 느꼈고, 공직을 내려놓고 다시 현장과 전선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내란 사태는 정치인 김수현, 그리고 '세종사람 김수현'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진 북토크에서 그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학생운동과 시민운동의 길을 걷게 됐고, 30년 넘게 민주주의를 위한 삶을 살아왔다"며 "2004년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제정,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에는 행정수도 야전 사령관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현 대표는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자치분권국장, 신행정수도범충청권협의회 사무국장,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 세종시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시민운동가이자 사회혁신가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이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개혁, 정치혁신과 당원주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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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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