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 지역 학생 성장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서산시 동문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동문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최희경, 부녀회장 장미향)는 5일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산동문초·서령중·서령고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초·중학생에게는 각 3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40만 원 등 총 100만 원이 지원됐다.

최희경 협의회장과 장미향 부녀회장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신 서산시 동문1동장은 "새마을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지역 어른들의 응원과 정성 어린 장학금을 잊지 않겠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