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겨울철 한파·대설 대비 선제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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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겨울철 한파·대설 대비 선제 대응체계 가동

  • 승인 2025-12-05 10:2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1)
괴산군이 한파,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염화칼슘 194t, 소금 850t 등 총 1044t의 제설제를 사전 비축했고 필요 시 재난관리기금 활용 추가 확보도 검토 중이다.



군은 이 기간 군도 등 25개 구간 총 56km에 제설장비 활용 제설작업에 나서고 국도 및 지방도는 도로관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파저감시설 35개소, 한파쉼터 147개소, 응급대피소 6개소 운영을 통해 한파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에게는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재난도우미들이 건강 체크 및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4일 저녁 눈이 내린 괴산의 도로를 제설하고 있다
괴산군이 4일 저녁 눈이 내린 괴산의 도로를 제설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은 4일 저녁부터 괴산 전역에 1cm 정도의 눈이 내려 당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이상을 제설장비 활용 군도 주요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섰고 5일 새벽 4시부터 또다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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