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지원단, 3D·콘텐츠 크리에이터 사나고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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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창업지원단, 3D·콘텐츠 크리에이터 사나고 초청 특강

  • 승인 2025-12-04 15:19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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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콘텐츠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3D·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사나고'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 창업지원단은 콘텐츠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3D·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사나고'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 릴레이 창업 캠퍼스, 제2회 창업특강'에서다. 창업 중심 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대전보건대에서 열렸다.



이날 사나고 강사는 '콘텐츠로 시작하는 창업: 사나고의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제작 초기 단계부터 브랜드 성장, 플랫폼 운영, 협업 확장,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창업 흐름을 설명했다.

개인 창작 활동이 하나의 비즈니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콘텐츠 산업이 가진 창업적 잠재력을 참가자들에게 제시했다.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콘텐츠 기획법, 팬층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강화 전략, 다양한 협업 구조 설계 방식 등 크리에이터 산업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콘텐츠가 단순한 제작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창작 활동을 경영 활동과 연결하는 시각을 새롭게 갖게 됐다"고 수강 후기를 전했다.

한편 제2회 릴레이 창업특강은 한남대 주관으로 진행했다. 한남대를 비롯한 대전·세종권 RISE 사업 수행 대학들이 공동으로 홍보·참여해 권역 내 창업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유승연 한남대 창업지원단장은 "콘텐츠 분야는 청년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대학 간 협업을 기반으로 창업 교육을 확장해 지역 창업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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