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새마을금고, 17년째 ‘사랑의 김장나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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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새마을금고, 17년째 ‘사랑의 김장나눔’ 성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올겨울 든든한 버팀목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 나눔 지속 추진

  • 승인 2025-12-02 03:17
  • 수정 2025-12-02 22:04
  • 신문게재 2025-12-03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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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새마을금고(이재창 이사장)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연무체육공원에서 ‘제17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금고 임·직원을 비롯해 MG충청봉사회(회장 강해순), 사모회(회장 박연옥), 계룡봉사단(회장 변정순), 연무읍주민자치회(회장 강신홍), 연무여자의용소방대(대장 박재숙), 논산예음협회(회장 전일구), 논산육군병장장구사랑 등 지역 사회단체 및 회원 약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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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아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올겨울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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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새마을금고 이재창 이사장은 “17년째 이어온 김장나눔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연무체육공원에는 지역 가수들의 노래와 장구춤 공연이 펼쳐져 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았으며, 봉사자들은 “즐겁게 김장을 담글 수 있었다”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역 주민들 역시 “매년 겨울을 지켜주는 감사한 행사”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충청새마을금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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