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자랑 가수 하나영, 올해 ‘가요무대’ 3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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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자랑 가수 하나영, 올해 ‘가요무대’ 3회 출연

꾸준한 활동 통해 폭풍 성장한 음악적 역량 입증
‘콩닥사랑’부터 ‘십년만 돌려주세요’까지, 종횡무진 활약

  • 승인 2025-12-02 03:0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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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이 낳은 매력적인 가수 하나영(사진)이 올해에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음악 프로그램 KBS 1TV ‘가요무대’에 무려 세 번이나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하나영은 1일 방영된 ‘가요무대’ 제1925회 주제 ‘울고 웃는 인생’ 방송에 출연해 2018년 발표한 자신의 히트곡 ‘십년만 돌려주세요’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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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 돌려주세요’는 세월의 아쉬움과 지나간 날들에 대한 회한을 담은 곡으로, 하나영은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흐트러짐 없는 안정적인 보컬을 바탕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앞서 7월(여자의 일생)과 9월(비내리는 영동교)에도 ‘가요무대’에 올라 이미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그녀는 12월 출연을 통해 올 한 해 최고 권위의 무대에 세 번이나 올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그녀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켰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여기에다 방송을 앞두고 많은 논산시민들이 가수 하나영은 논산의 자랑이라며 SNS에 방송 출연 홍보를 하는 등 뜨거운 응원전까지 보내줘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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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콩닥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데뷔한 가수 하나영은 이후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아이넷방송 등은 물론, ‘쑈성인가요베스트’, ‘전국가요대행진’ 등 다수의 TV 음악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인기를 쌓아왔다.

특히, 그녀는 지역색이 강한 트로트계에서 인정을 받으며 kt 올레tv, Cj헬로비젼tv 등 각종 지역 방송과 지역축제에서도 지속적인 출연요청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논산을 대표하는 미녀 가수로 손꼽히는 하나영은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탄탄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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