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도 예산 심의

  • 전국
  • 수도권

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내년도 예산 심의

2026년도 본예산 총 1조 3,488억 2,900만원 심사 돌입

  • 승인 2025-12-01 14:5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_정례회
이천시의회, 집행부 본 예산 총 1조 3,488억 2,900만 원 심사 돌입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1일 '제25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이천시 본예산 심사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은 총 1조 3,488억 2,900만 원 규모로, 시는 2년 연속 일반회계 기준 1조 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정례회는 1일부터 19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30건, 동의안 6건, 예산안 4건, 보고 3건이 심의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이를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 의 건 등이 처리됐다.



개회식은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시민 중심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제21기 1일 명예의원 11명을 위촉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하식 의원은 '이천 K-소맥 & K-푸드 페스티벌'를, 김재헌 의원은 '이천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을, 김재국 의원은 '농업 저온저장고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각각 제안하며 집행부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김경희 시장이 내년도 5대 역점과제와 시정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연설과 금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제안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경분을 반영하고, 불용이 예상되는 미집행 예산을 정리해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편성됐다.

제4회 추경안의 총 규모는 1조 7,275억 8,000만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부서별 심사를 거쳐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명서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 밝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세심한 심사와 집행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한편, 재정 건전성과 민생 안정을 함께 고려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조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