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사업의 쾌거 홍천 도심 정원사 양성과정 졸업식

  • 사람들
  • 뉴스

도시재생 사업의 쾌거 홍천 도심 정원사 양성과정 졸업식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에서 교육과정 위탁운영

  • 승인 2025-11-28 13:46
  • 수정 2025-11-28 23:4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홍천 도심정원사 졸업식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홍천 도심정원사 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17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더이음마당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내빈으로 신영재 군수와 교육과정을 위탁운영 받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홍천군 도심정원사들의 졸업식을 축하해줬다.



홍천군 도심정원사는 홍천군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 취미 활동을 넘어 정원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원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60시간 동안 정원 설계, 디자인, 전지전정과 번식, 컨테이너 정원 실습을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도심 정원사로 거듭나게 된다.

신영재 군수는 졸업식 축사에서 "이번 도심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원도심 신장대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리고 정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홍천군이 정원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천 도심정원사 졸업식 2
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은 "교육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에게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진찬 이사장은 이어 “저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돼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전문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여러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과 정원사 양성과정을 위탁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해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를 양성하는 국가자격증과정을 운영하는 등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만9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림자원 보존과 산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22회 산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산림아카데미는 현재 제5기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고, 세부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 블로그 (http://blog.naver.com/jcan600)나 사무국 (042)471-99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