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2025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환경동아리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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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2025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환경동아리 캠프 성료

자연 속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체험 중심 환경교육 실시

  • 승인 2025-11-28 22:5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교육지원청
태안교육지원청은 25일과 26일 1박 2일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환경동아리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은 환경동아리 캠프 모습.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지재규)은 25일과 26일 1박 2일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환경동아리 캠프'를 운영했다.



28일 교육지원청은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탐구·체험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환경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천리포수목원의 전문 해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식물 관찰 탐방 ▲바다 생태 이해 활동 ▲자연 속 생물 다양성 체험 등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 천리포수목원의 생태적 특징을 직접 탐구하고 기후변화와 지역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협력적 학습 경험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나무와 식물들을 직접 보니 자연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재규 교육장은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연과 더욱 깊이 연결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교육 기회였다"며 "환경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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