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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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성료

이영하씨 문화대상 수상,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0여 명 참여, 지역 문화의 힘 재 확인

  • 승인 2025-11-27 08:1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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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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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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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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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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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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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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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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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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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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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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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산문화원 제공)
서산문화원(원장 백종신)은 11월 26일 공연장에서 2025년 지역문화학교 수료식 및 제32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프로그램 수료생들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서산문화대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그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1993년 제정 이후 서산 문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수상자들을 배출해왔다.

올해의 수상자인 이영하 전 서산향토문화연구회장은 20여 년간 지역사 연구, 편찬, 교육, 기념사업 전반을 이끌며 서산 향토학의 토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지역 문화학교의 활성화와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강사와 수강생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정광수(서산시장 표창), 강선화(서산시의회의장 표창), 이희인(국회의원 표창), 김부용(서산문화원장 표창)도 표창을 수상해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지역문화학교는 상·하반기 39개 강좌를 운영해 총 1,24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발표회 무대에서는 가야금, 중고제 판소리, 드럼 등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고, 프랑스자수·도자기·유화 등 작품은 전시로 선보여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서산문화원은 지역문화학교와 영상미디어센터를 아우르며 총 50개 프로그램에 800여 명이 참여하는 내포권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문화학교 40개 프로그램에는 약 600명이, 영상미디어센터 10개 프로그램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 향유 기반을 한층 두텁게 다지고 있다.

이영하 문화대상 수상자는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일이 제게는 사명과도 같았다"며 "평생의 연구와 노력을 시민들께서 이렇게 큰 상으로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향토사는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가는 공동의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오신 이영하 회장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생들이 서로 격려하며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서산 문화의 밝은 내일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내포 지역 최고의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시민들이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문화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문화 성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지역문화학교가 시민들의 창의와 재능을 꽃피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수료식과 문화대상 시상식이 앞으로 서산 문화의 새 지평을 여는 또 하나의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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