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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동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준공 기념식<제공=함양군> |
이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이후 5년 동안 총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 어르신 사랑방 개축, 다목적 활력마당 조성 등이 추진됐다.
기존 수동복지회관은 1995년 건립 후 예식장과 식당으로 운영되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로 활용됐으나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이 컸다.
군은 복지회관을 '생기발랄문화복지센터(3층·829㎡)'로 전면 리모델링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교육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내동마을 목욕탕을 철거해 새로 조성한 '어르신 사랑방(92㎡)'은 어르신 프로그램과 소규모 모임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난 10월 설치된 '다목적 활력마당(1,200㎡)'은 체조 활동과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마을 리더 교육, 선진지 견학, 치매 예방 프로그램, 난타북·색소폰 동호회 지원, 소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 면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왔다. 현재는 바리스타 양성 과정이 진행 중이다.
복지센터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커피숍, 세탁, 반찬 배달 서비스 등 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준공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확대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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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