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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곤 후보<제공=김영곤 후보> |
김 후보는 "경남교육은 중대한 전환점에 있다"며 "배움과 성장, 이야기가 있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학생 수 감소와 기초학력 저하, 교권 붕괴 등을 경남교육의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체험 중심 정책이 강조되면서 문해력·사고력·집중력이 약화됐다"며 "현장의 교사들도 잦은 민원과 폭언에 노출돼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에서 김 후보는 교육 중심을 '행정·제도'에서 '아이·교실'로 되돌리는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의 본질은 제도가 아니라 아이이며, 행정이 아니라 교실"이라며 "교사의 수업·연구 시간을 회복시키는 것이 첫걸음"이라 강조했다.
그는 경남교육 대전환의 핵심으로 ▲학력 회복 ▲교실 혁신·교권 보호 ▲시·군 맞춤 전략 ▲지역 연계 IPS 교육클러스터 구축 ▲AI 기반 초개인화 학습체계 구축 등 5대 방향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문해력·수리력 회복, 교권신속법률대응단 설치, 18개 시·군 맞춤 교육정책, 학교-지역-산업 연계 모델, AI·PBL 기반 미래교육 체계 등 10대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의 성장과 선생님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교실에서 배움이 살아나고 학교에 신뢰가 되살아나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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