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발전협의회와 함께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서산발전협의회와 함께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

국보 승격 예고된 보원사지 5층 석탑 시찰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마애여래삼존상 탐방
서산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직접 확인

  • 승인 2025-11-25 10:0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125002824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25002759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25002809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25002836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25002846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25002859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125002910
서산발전협의회는 24일 서산시 운산면 일원에서 문화유산 현장회의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석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11월 24일 서산발전협의회와 함께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문화유산 탐방에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소재 보원사지 5층석탑을 둘러보고, 이어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마애여래삼존상을 탐방하며 서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지난 10월 30일 국보 승격이 예고된 보원사지 5층석탑은 1962년 국보 지정 이후 무려 63년 만의 승격으로 서산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자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보원사지 5층 석탑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삼존상의 자애로운 미소는 천 년의 오랜 세월을 견디며 지켜온 서산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보여주었다.



이날 현장회의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문화유산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우리 지역 공동체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으로, 직접 보고 느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새기는 오늘의 시간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관계자는 " 보원사지 5층 석탑의 국보로 승격된 것은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국제적·역사적으로 재확인하는 계기이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존과 지역 사회와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탐방 후 운산면 성심가든에서 함께 저녁을 나누며 지역 문화 유산을 함께 둘러 보며, 하루 일정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한 참여자는 "현장에서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서산의 역사적 깊이와 지역 정체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산발전협의회의 현장회의는 문화유산을 통한 지역 정체성 재확인과 시민 자부심 강화, 향후 지역 발전 논의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햇잎푸드, 100만불 정부 수출의 탑 수상... "대전을 넘어 전 세계로"
  4.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5. 국제디지털자산위, 필리선 바타안서 'PPP 개발 프로젝트 밋업' 연다
  1.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3.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4.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5.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