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025 IFEZ 경관어워드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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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2025 IFEZ 경관어워드 수상작' 선정

‘K-바이오 랩허브,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 선정
건축주와 건축사 함께 수상…11월 26일 시상식 개최

  • 승인 2025-11-24 10:0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5 IFEZ 경관어워드 수상작__K바이오랩허브_조감도
2025 IFEZ 경관어워드 수상작 'K바이오랩허브' 조감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의 IFEZ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송도 대1블록 연구소 등 2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경관어워드는 IFEZ 경관위원회에 상정된 건축 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선정해, 도시의 경관 형성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52개 안건 중에서 경관 계획과의 정합성, 건축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의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없으며, 일반건축물 부문에서 송도 대1블록 연구소와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이 우수상 작품으로 최종 선정됐다. ▲송도 대1블록 연구소(K-바이오 랩허브)는 건축물의 정연한 비례와 주변과 조화로운 계획, 석재 마감의 우수한 디테일 구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은 개방된 형태의 글라스월 적용, 놀이터의 실내 공간화 및 옥상층 실외놀이터 조성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20스 어린이집_조감도
2025 IFEZ 경관어워드 수상작 '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 조감도
IFEZ 경관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나오기까지는 건축사의 역량뿐 아니라 건축주의 생각과 의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포상한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도시역사관 강당에서 열리며, 2개 수상작의 건축사가 직접 건축디자인의 개념과 설계가 확정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민수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장은 "인천경제청은 IFEZ의 경관 향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적극 장려하고,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행력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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