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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대로2리, 제1회 '콩닥콩닥 물안리 두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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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대로2리, 제1회 '콩닥콩닥 물안리 두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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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대로2리, 제1회 '콩닥콩닥 물안리 두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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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대산읍 대로2리, 제1회 '콩닥콩닥 물안리 두부축제'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축제는 첫 회 행사임에도 지역의 전통 음식과 마을 공동체가 어우러진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전통 두부 시식, 손두부 제작 시연, 특산물 판매 등 두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원주민뿐 아니라 관내 원룸 거주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뚝딱 두부 요리왕 경연대회 ▲두루두루 두부 밥상 나눔 ▲말랑말랑 갓두부 만들기 체험 ▲대로 樂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뚝딱 두부 요리왕'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심사위원단은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요리가 다수 출품된 점을 고려해 우수상 1개 팀을 추가 선정했다.
그 결과 ▲1등 두부스테이크팀(부상 20만 원), ▲우수상 두부산적팀(부상 10만 원)이 수상했으며, 나머지 8개 팀에는 참가상(각 5만 원)이 전달됐다.
이날 경연 후 진행된 '두루두루 두부 밥상'에서는 다양한 두부 요리를 함께 맛보며 주민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가족 단위 참여자가 몰린 '갓두부 만들기' 체험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대산읍 대로2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첫 두부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을 바탕으로 마을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이런 축제가 앞으로 서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흠 서산시 대산읍 대로2리 이장은 "주민들이 직접 키운 콩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두부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물안리만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상호 서산시 대산읍장은 "첫 회 축제임에도 주민 참여와 호응이 뛰어났다"며 "앞으로 이 축제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마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두부 한 모에 담긴 소박한 정성과 따뜻한 인심 덕분에 마을이 정말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축제가 매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은 고소한 두부 향과 주민 간 정겨운 교류가 어우러지며 소박하지만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고, 주민들은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두부축제가 대로2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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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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