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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대소면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조감도.(음성군 제공) |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소면 오산지구와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총 331억 원을 투입,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먼저, 대소면 오산지구에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1억 3000만 원(국비 60억 원·도비 18억 원·군비 83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장기간 방치됐던 폐공장을 철거하고 박장대소 상상공연장, 상상문화마당 등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연장·야외무대·열린 광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구축된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지구 사업은 주민과 청소년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현 화학공장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군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인 가칭 '아이맘케어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170억 원(국비 60억 원·도비 18억 원·군비 92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센터는 연면적 1320㎡ 규모의 복합 돌봄시설로,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젊은 부부들의 주거 안정과 육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4월 기본계획 승인을 마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착공 후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군은 두 지역에서 진행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족했던 문화·돌봄 인프라가 대폭 확충돼 농촌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문화와 돌봄을 중심으로 농촌 정주 환경을 개선해 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사업"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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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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